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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종료] 집에서 생존하기23

[집에서 생존하기] 넷플릭스 없었으면 어쩔 뻔! [집에서 생존하기 10일차] 하~ 집콕이가 된 지 10일이 되었어요! 코로나가 설날 전후 때부터 심각해졌으니까, 그동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코로나 사태는 아무래도 장기화가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아요. 2020년 계획들이 모두 틀어졌으니까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시겠죠? 전 세계가 함께 싸워야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10일 동안 집에서 놀다보니 저도 이제 지루해지기 시작했어요. 240시간 내내 집에만 있었던 건 아니예요. 집 앞 편의점은 나갔다왔답니다. 흑. 하지만 이것도 집콕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하지만 사태가 사태인만큼, 밖에 나가 놀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많이 보았답니다. 1.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다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2020. 3. 19.
[집에서 생존하기] 확찐자 판정! 동선 공개... [집에서 생존하기 9일차] 집콕한 지 9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자타공인. '확찐자' 판정을 받았어요! (두둥) 아, 오랜만에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는데 지퍼가... 안 잠깁니다. 세상에마상에. 코로나가 사람 잡겠습니다. 확찐자 판정을 받았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동선 공개 합니다. 방 ▶ 거실 ▶ 주방 ▶ 냉장고 ▶ 거실 ▶ 주방 ▶ 식탁 ▶ 냉장고 ▶ 식탁.... 하. 웃자고 쓰긴 했는데 본인은 슬퍼졌습니다. 다들 확찐자 되셨나요? 저는 정말 많이 먹었어요. 정말루요! 원래 회사에서도 간식을 잘 안 먹는 편인데 집에 있으니까 가족과 마음껏 정신줄 놓고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 먹어야지 했다가도 "라면 끓였는데 먹을래?"하면 또 안 먹을 수 있나요? 먹는 것도 먹는 거지만 운동센터도 1달 내내 못 .. 2020. 3. 18.
[집에서 생존하기] 겨울 옷 정리하는 날 [집에서 생존하기 8일차] 오늘 날씨는 정~말 따뜻했어요! 평균온도가 13도였다고 하네요! 이제 완전한 봄 날씨 같죠? 날씨가 따뜻해지면 집 앞 산책을 나가보려고 해요. '집콕'은 아니지만, 마스크 끼고 집앞 산책까지는 괜찮을 것 같아서요. 집 앞에 공원은 없는데, 천이 있어서 따라가면 될 것 같아요. 빨리 나가고 싶네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 옷을 정리했어요. 하루 가지고는 안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하루 더 겨울 옷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두껍고 무거운 겨울 옷들을 정리하니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다들 패딩은 안에 잘 넣어두셨나요? 얇은 코트는 몇 일 더 입어야 할 것 같은데, 이제 패딩은 정말 못 입겠어요! 1. 스타일러 바이러스 기능 저희 집은 작년 1월 즈음에 스타일러를 처음 구입했어요. 그.. 2020. 3. 17.
[집에서 생존하기] 몸건강 정신건강 위한 삼박자 [집에서 생존하기 7일차] 오늘은 일하면서 중간중간에 청소를 깨끗하게 했습니다! 재택근무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게, 청소가 재밌다는 거예요! 저는 원래 청소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요. 요즘 아주 본격적으로 청소모드에 자주 돌입하고 있습니다 ㅋㅋ 더군다나 날씨가 많이 좋아졌잖아요? 3월 중순이 넘어가니 벌써 봄 날씨 같아요! (feat. 꽃샘추위) 꽃샘추위도 내일이면 누그러든다고 하니까요. 다들 두꺼운 패딩 얼른 많이 입으시구 이번 주말부터는 예쁜 봄코트 입으세요~ 그럼 이제 오늘 같이 날씨 좋은 날 집에서 열심히 무엇을 했는지 기록해볼게요! 1. 듀오 소독용 에탄올 오늘자 기사 보셨나요? 핸드폰에 묻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96일 이상 생존할 수 있다는 기사였어요! https://news.joins.com/.. 2020. 3. 16.
[집에서 생존하기] 일요일 게으르게 보내기 [집에서 생존하기 6일차] 한없이 게으르게 보낼 수 있는 일요일, 딱히 약속도 없는 일요일은 너무나 꿀만 같은 존재죠. 그래도 오늘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바쁘게 보내봤어요. 오늘은 마트에 가서 장도 봤답니다. 집앞에는 대형 마트가 하나 있는데, 예전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마스크도 품절되었어요. 아, 조금만 더 일찍 가볼걸... 이렇게 집에만 있는 게 오랜만이라 아직까지는 견딜만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큰 재앙이 터질 수도 있잖아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그때를 대비해서 이렇게 연습해두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상 집에서 어떻게든 재밌게 지내보려고 노력하는 1인이었습니당 ㅎㅎ 1. 영어 공부 오늘부터는 집에서 공부를 열심히 할 작정이예요! 다들 .. 2020. 3. 15.
[집에서 생존하기] 주말에 집에서 뭐하지? [집에서 생존하기 5일차] 오늘은 일주일 중에서 가장 '놀고 싶은' 토요일이예요! 저희 아빠는 지금 거실에서 '미스터 트롯'을 시청하고 계신데요. 요즘 인기가 한창 좋은 프로그램이죠. 아빠는 임영웅 씨를 응원하신다고 하네요. 저는 집에서 오랜만에 요리도 하고, 보고 싶었던 유튜브도 보고, 잡다한 일들을 처리하면서 보냈어요. 오랜만에 편의점에 다녀오기도 했답니다. 예전에는 토요일만 되면 새로운 지역의 새로운 맛집에 가서 신나게 놀고 오곤 했는데, 요즘은 그러질 못해서 심심하네요. 그래도 편의점 다녀오면서 나름대로의 산책을 할 수 있었죠! 이 시국에 다른 분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시는 지 궁금하네요. 1. 베스트셀러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이 책은 제가 교보문고에 놀러갔다가 베스트셀러 건강코너에서 2.. 2020. 3. 14.
[집에서 생존하기] 이 시국에도 불금? [집에서 생존하기 4일차] 이 시국에도 불금을 보낼 수 있을까요? 집에서 불금을 보내려면 뭘해야 재밌을까요?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재택근무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고, 이제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거든요! 요즘은 마스크를 벗고 외출하시는 분들이 슬슬 늘어나는 것 같던데, 전 아직 전염병이 무서워서 선뜻 나가놀지는 못할 것 같아요. 친구들과 맥주 한 잔 하며 찐하게 불금을 보낼 수 없겠지만, 집에서도 재밌게 금요일을 보낼 수 있는 저만의 방법들을 생각해봤어요. 집에서 시끄럽게 뭘 할 수 있겠어요? 그냥 소소하게 보내는 거죠. ※ 소소함 주의 1.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일단 재미있으려면 음악이 필요하지 않나요? 저는 재택근무하면서 음악을 정~말 많이 듣기 시작했어요. 아, 이게 정말 꿀.. 2020. 3. 14.
[집에서 생존하기] 코로나는 언제 끝날까? [집에서 생존하기 3일차] 오늘은 가 3일 째 되는 날입니다. WTO에서 '팬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코로나가 장기화 될 거라는 예상이 점쳐지고 있어요. 저 또한 여름 휴가를 기다리고 있지만, 왠지 가 장기화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생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시점인 것 같아요.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도 코로나에 걸렸다고 하죠? 의 주인공 톰 행크스 말이예요. 랩퍼 카디비(Cardi B)도 'Fuck China!'라며 신명나게 코로나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던데, 그 영상 보셨나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업로드할게요. 카디비는 정말 시원하게 속을 긁어주는 랩퍼라니까요 ㅋㅋㅋ 자막도 있어요. 어마무시하게 화내고 총총 사라지는 카디비 (커엽) 아~ 카디비 영상 모음 포스팅을.. 2020. 3. 12.
[집에서 생존하기] 집밥 제대로 해먹기 도전 [집에서 생존하기 2일차] 오늘도 재택근무를 하면서 집콕 생활을 버티고 있는 '간단한일'입니다. 후. 오늘은 꽤나 심심했어요. 여러분은 MBTI 해보셨나요? 저는 ENTJ와 ENFP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타입인데요. 생긴 건 그렇게 안 생겼는데 (하하) 저는 꽤나 외향적이랍니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한다기 보다도, 다양한 활동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그런데 이렇게 역병이 창궐하고, 집에만 있으려니 슬슬 몸이 근질근질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인생에서 색다른 경험이 되겠죠?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해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것저것 욕심이 났는데, 결국 사람의 행동은 '의식주'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꽤 진지) 가장 많이 하게 되는 행동은 먹기...구요. 아, 입는 건 그닥 신경 안 쓰네요... 2020. 3. 11.
[집에서 생존하기] 집콕하기 1일차! [집에서 생존하기 1일차]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시 접속이 가능한 SVN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다같이 업무를 편하게 공유하게 되었어요. 다운을 받아야 하는 파일 등은 메일로 나누면 되니까요. 그리고 나머지는 메신저를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한답니다. 첫날이라 동료들이 다들 들떠있었어요! 하하. 출근 할 때는 "출근했습니다~" 메시지를 전체방에 띄우고, 점심 시간에는 "맛있게 드세요~"라고 보냅니다. 퇴근할 때는 "퇴근하겠습니다!"하고 퇴근하는 거죠! 그날그날 업무일지도 작성합니다. 업무일지는 인턴 이후로 오랜만에 작성해보는데, 재미있네요! 아! 그리고 회의는 화상통화나 전화로 한답니다. 저는 오늘부터 건강을 신경 써보기로 했어요. 하루의 패턴을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알차게 꾸며보려고요.. 2020. 3. 10.
[집에서 생존하기] 21일동안 집에서 살기,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간단한일입니다. 저는 '자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게 취미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게, 고3때 수능을 친 후 마지막 기말고사 있죠? 그 기말고사 시험지 뒷장에 빼곡히 를 빼곡~히 적었던 기억이 나요. 저는 그만큼 '리스트 광'입니다.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대학교 때도 틈만 나면 등등... 리스트를 워드에 주욱 적어서 프린트를 하곤 했어요. 특이한가요? 저는 그게 취미예요! 아무튼 우한 폐렴, 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맞이해서 또 한 번 재미있는 자가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해요. 바로 프로젝트입니다! 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냐면, 제가 재택근무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환호) 저는 아주 평범한 회사원인데요. 저희 회사는 저번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