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련 용어 정리22 실거래가 vs 시가표준액 부동산에서 과세표준으로 삼는 금액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실거래가이고 하나는 시가표준액 (국세청에서는 '기준시가'라는용어를 사용)이다. 실거래가 : 말 그대로 실제 매매가 이뤄진 금액. 세무당국에 신고된 금액. 시가표준액 : 취득세, 등록세, 도시계획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가액의 기준으로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한다. 2006년 이후 시가표준액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경우에는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시가표준액은 실거래가보다 크게 낮은 것이 대부분이라는 현실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는 세금을 피하려는 '다운계약서'를 막겠다는 취지이다. ex. 시가표준액 : 1억 5천만원 상가 => 2억에 매입. 이때 취득세는 실거래가인 2억원을 기준으로 부과 반대로 시가표준액 1억원 상가 => 급매.. 2022. 8. 24. 땅값의 종류 실거래가 : 부동산이 실제로 거래된 가격. 2006년 1월부터 부동산을 거래했을 때에는 부동산 매매계약이 체결된 날로부터 일정기간 안에 실거래가를 신고하도록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호가 : 집주인이 부르는 가격 공시지가 : 나라에서 정한 땅값. "A단지 40평은 7억짜리 집입니다"라고 국가에서 평가를 내려줌. → 국가에서 공시지가를 산정해 발표하는 이유는 '세금' 때문이다.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과세표준을 만들어 부동산에 부과되는 세금과 각종 부담금, 보상금, 건강보험료의 기준으로 사용한다. → 땅값으로, 땅 위에 건설되어 있는 건축물의 가치는 포함되지 않는다. 시세와 차이가 있다. 대략 실거래가의 60~70%이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실거래가 반영 비율은 조정되고 있다. .. 2022. 8. 16. 기초 주식 용어 배우기 : 양봉, 음봉, 이평선 " 주식 차트를 제대로 보기 위한 용어 공부 " *시가총액 : 주식 1주당 가격 곱하기 총 발행 주식수 *양봉, 음봉 : 주식 차트를 볼 때 촛불을 닮은 빨간색, 파란색 봉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아래 그림 참고) 빨간색과 파란색 기둥이 섞여 있는 모습이죠? 빨간색을 양봉이라고 하고 파란색을 음봉이라고 합니다. 양봉과 음봉을 확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봉(빨간색)은 주가가 전날보다 올랐을 경우입니다. 붉은색 기둥 아래부분이 싯가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기둥 윗부분이 종가입니다. 빨간색 기둥 위아래로 꼬리가 달려 있는 게 보이는데요. 이 꼬리의 의미는 그날 주가가 상승했다 하락한 최대폭입니다. 맨 아래 꼬리는 그날 주가가 내려갔던 최저가를 의미하고 윗꼬리는 그날 주가가 상승한 최고가를 의미합니다. 음봉.. 2021. 3. 29.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 원칙 4가지! 이제 돈을 벌어 은행에 전부 넣어두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진정한 '투자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주식 투자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상하는 것이 제일 좋을까요? *포트폴리오란? : 주식투자를 포함한 자산관리를 하는데 있어 다수의 종목에 분산투자 함으로써 리크스를 최소화하고 투자수익은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나이, 결혼유무, 자산보유 내역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이가 젊다면 좀 더 변동성이 있더라도 성장성이 높은 종목의 비율을 높일 수도 있고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라면 배당금이 많은 대형 우량주의 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구잡이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순 없겠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에도 .. 2021. 3. 24. 달러는 왜 안전자산일까? " 달러가 안전자산인 이유 알아보자! " 오늘 포스팅에서는 달러를 왜 '안전자산'으로 부르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전자산의 사전적 의미는 '무위험 자산'이라는 뜻입니다. 내 자산을 지키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안전하게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은행에 맡겨두면 될까요? 만약 은행에 내 돈 100만원을 맡겨두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은행 금리는 1%인데 1년 뒤 물가는 3%가 상승했습니다. 은행에 맡겨둔 내 돈은 101만원이 되었지만, 작년에 100만원이었던 노트북은 1년만에 103만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경우엔 내 재산을 지킨 것일까요? 단순히 마이너스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자산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안전자산의 진정한 개념은,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더라도 이 리스크를 만회해.. 2021. 1. 17. 주식 투자 시작 전 머릿속에 담아둘 주식 기초 용어 및 개념! [2편] " 주식을 부동산에 비유해봅시다! " [1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주식을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처럼 신중하게 오랫동안 공을 들인다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적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짤짤이 주식'이라고 하며 큰 돈을 투자하기 보다는 적은 돈을 투자하며 큰 이익을 보고 싶은 꿈에 부풀어 있죠. 하지만 '투자'라는 분야만큼은 운도 운이지만 자신이 공부하고 공들인 만큼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멀리해서도 안 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고 대충 주식을 하지 맙시다. 모두의 '성투'를 기원하며! 자, 이해하기 쉽도록 주식을 부동산에 비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카페를 차리려고 하는데 보증금 1억원에 월세가 300만원입니다. 또 인테리어비, 장사하는데 필요한 집기.. 2020. 11. 13. 주식 투자 시작 전 머릿속에 담아둘 주식 기초 용어 및 개념! [1편] " 대충 주식했다간 망한다! 주린이를 위한 주식 기본 용어 정리! " 만약 주식투자를 부동산 투자처럼 신중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준비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에게 누군가가 '30억원'을 주고 '성공할 만한 회사'에 투자해보라고 권유했다고 가정해봅시다. 30억원은 그냥 까먹기엔 너무 큰 돈이죠? 그렇기 때문에 꼭 성공적인 투자를 해야합니다. 부동산처럼 책임감이 막중하다면, 여러가지 돌다리를 건너보고 투자를 하겠죠? 쉽게 생각하는 주식투자를 좀 더 신중하게 정식적으로 해본다고 한다면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있을 것입니다. 1. 벤쳐캐피탈(VC)과 미팅을 가진다 : 투자 회사 소개 2. 투자할 기업 방문해 본다 : 전체적인 기업 분위기 파악 3. 대표이사 및 임원진과 면대면 미팅을 한다 : 회사 소개 및 투.. 2020. 11. 12. 테슬라가 추진하는 '유상증자'가 무엇인가요? " 개미들만 믿습니다! 6조원 조달 나서는 테슬라 " 테슬라가 최대 50억달러(약 6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매일 사상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에 테슬라 입장에서는 가장 유리한 시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유상증자'란 대체 무엇일까요? Q. 테슬라가 추진하는 '유상증자'란? A. 유상증자란 기업이 주주 또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받고 신(新)주를 발행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테슬라가 발행할 신주의 수를 알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확정 발표된 사항은 테슬라가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50억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테슬라 주가가 더 상승한다면 신주를 더 적게 발행해도 되고, 하락한다면 반대로 더 많은 신주를 찍어내.. 2020. 9. 3. 선물투자는 위험하다는데... 주식에서 '선물'이 뭔가요? " 주식투자에서 선물은 대체 무슨 뜻이죠? "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선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선물? 기프트(Gift)를 말하는 걸까요? 선물은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선물의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물에 직접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과는 전혀 다른 제도와 거래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것이지요! 우리가 ETF에서 자주 보는 TIGER미국S&P500선물(H)과 '선물직접투자'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정도로만 선물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선물이란? " 선물은 지금 돈을 먼저 주고 물건을 나중.. 2020. 7. 29. 경제에 무식하면 나만 손해! 스톡 옵션, 콜 옵션, 풋 옵션은 무엇일까? " 알고 나면 주식을 갖고 놀 수 있는 간단한 용어들! " 엠제이 드마코의 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재무적 문맹 상태를 벗어나라"는 대목을 기억하실 겁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경제적인 용어, 경제적인 지식에서 더이상 "나는 잘 모르니까~"라고 넘어갈 수 없다는 뜻인데요. 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때, 주식의 다양한 용어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주 쓰이는 용어인 스톡 옵션, 콜 옵션, 풋 옵션은 대체 무슨 뜻일까요? 이 주식 용어들은 한 번 알아두면 주식을 할 때 상당히 편한 도구들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한 번 알아봅시다! Q. 스톡옵션이란 무엇인가요? A. 스톡옵션이란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도 합니다. 회사가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자사의 주식을 .. 2020. 7. 15. 미국 ETF vs 한국 ETF 본격 비교! "국내ETF로 해외 투자하는 것과, 미국 ETF를 사는 것 중 뭐가 더 유리할까?" 한국에는 KOSPI 200이 있다면 미국에는 S&P 500 지수가 있습니다. (S&P500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 참조해주세요!) 만약 S&P500 지수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국내에 상장된 TIGER미국S&P500선물(H) / KODEX미국S&P500선물(H) / ARIRAN미국S&P500(H) 등이 있고, 미국에 상장된 미국 ETF인 SPY / IVV / VOO 가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전자를 크게 국내 ETF, 후자를 미국 ETF로 가정하고 차이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수익률은 비슷하다! 어떤 것에 투자하든지 간에 이 둘의 차트 움직임은 비슷합니다. 둘다 S&P500이라는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입.. 2020. 5. 11. 바쁜데 투자는 하고 싶을 때 비장의 카드 "펀드", 장점과 단점은? "직접 포트폴리오를 짜는게 부담스러워요!" 바빠 죽겠는데, 돈을 적재적소에 맞게 분산투자가 하기 힘든 경우, '사람'을 돈 주고 써서 투자하면 됩니다. 이 개념이 바로 다름 아닌 "펀드"입니다. 펀드는 대표적인 간접투자상품 입니다. 어떤 것을 골라 담고 어떤 것을 사고 팔지 누군가가 대신 해주는 것이죠! 그 누군가는 바로 "펀드매니저"입니다. 펀드는 펀드매니저들이 굴리는 일종의 '돈뭉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돈 뭉치에 돈을 넣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면 매니저들이 알아서 주식도 사고, 채권도 사고, 원자재도 사고, RP 사고 팔고를 다~ 해주는 겁니다! 일종의 "투자 계모임"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친구들 무리 중에 주식 투자를 진짜 잘하는 철수가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친구들이 철수에게 각.. 2020. 4. 27. 이전 1 2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