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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

이루고 싶은 것 원하는 걸 가지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해야할 일'을 미친듯이 몰입해서 내 껄로 만들어야 한다. 1. 좋은 동네에 집 원하는 인테리어로 싹 2. 머리 좋고 나랑 시너지 효과가 10배 날 수 있는 귀인이랑 가정 꾸리기 3. 상가 월세 - 월 2000 4. 저작권세 - 월 3000 5. 대중음악에 관련된 사업체 끗. 2022. 8. 10.
비 오는 날 이상한 경험 오늘의 대화 기록 수와는 대화가 조금 막힌 듯한 느낌이 든다. 수의 컨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일까. 수는 충실한 리스너이지만, 자신의 속내를 잘 말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수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털어놓지 않는 타입이니,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도 수는.. 시야가 좁고 답답한 면이 있다. 내향적이라 친구들이 적고 경험이 적기 때문일까. 하지만 수는 가끔 웃긴다. 누군가를 잘 따라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말을 재수없으면서도 귀엽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난 제일 웃긴다. 희는 요즘 내가 가장 많은 대화를 하는 사람이다. 내 결론에 대한 팩트폭행은 처음엔 가슴 아팠지만 .. 삼계탕을 먹으면서 희는 "그건 나쁜 뜻이 아니었어"라고 말해줬다. 희는 그런 재주가 있다. 모든 것을 좋게 만드는. 진.. 2022. 8. 1.
한 없이 작아지는 걸 느낀다 이번에 아픈 걸 계기로 더 성숙해지고 인간관계에 고마움도 느끼고 한뼘 더 성숙해질거라 기대했으나... 모든 게 원하던 바의 반대로 되어버렸다. 어린애 같다 못해 쓰레기 찌꺼기 같은 나의 밑바닥을 봐 버렸으며, 인간관계의 소중함은 커녕 모든 인간관계에 부질없음을 느끼면서 시니컬함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나한테 도움 안되는 자기비판의 늪에까지 빠져버렸다. 주변 사람들한테도 실망스럽지만. 나에게도 실망스럽다. 이 모든 고난이 내가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여정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한뼘의 이성이 깊숙히 남아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ㅎ.ㅎ 아플 때 위안이 되는 인간이 한 명도 없어서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배식해준 아빠한테는 감사함을 느낀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현타도 오고, 내가 .. 2022.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