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society/10819418
Fact
1. 서울시는 월드컵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에 현재 위치한 소각장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 -> 신규 소각장 입지로 최종 선정 및 고시
2. 2026년부터 10년간 마포구 상암동 일대는 연 소각량 1750t 서울 최대 자원회수시설들과 공존하게 된다
3. 서울시가 현 시내 자원회수시설 중 가장 큰 규모의 새 시설 건립 추진 이유 : 2026.1.1일부터 소각하지 않은 생활폐기물은 수도권 매립지에 매립 금지 되기 때문 (현재 인천 서구, 김포 수도권 매립지 처리 중)
4. 신규 소각장 입지 공모를 2차례 실시했으나 자원하는 자치구 없어
5. 8월 상암동 용지 최종 선정 -> 마포구 구민 반대 거세 1년 주민 설득 작업 진행
의견
1. "예타 면제 신청을 우선 처리할 계획, 환경영향평가가 길게는 1년 반까지도 소요될 수 있다"
2. "현재로서는 2025년 초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
3. 시설 지상부에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을 설치해 도시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
→ 교과서에서만 보던 님비현상의 전형적인 예시다. 쓰레기 소각장을 어떤 구에서도 자처하지 않았다는 걸 보면, 상당히 기피 시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암동에는 구설수가 많았던 (주민들이 시위) 악재이다. 이제 서울시에서 본격적으로 고시를 하였고, 2025년에는 들어온다는데 과연 집값에 영향을 미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다.
한강, 역, 경기장, 공원, 아파트 단지가 붙어서 조성되어 있는 저 곳은 굉장히 아늑하고 예쁘다는 느낌을 줬는데, 소각장이 들어오면 (어떤 모양새로 지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 실제 주민에게 들었는데 "수돗물이 안 좋다"는 소문이 돌아서, 단순 직장만을 고려하지 않는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저 근처에 사는 걸 꺼리기도 한다고 한다. 이게 대세적인 집값에 영향을 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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