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504064043088
Fact
1. 1~3월 단독, 다가구 전세는 1만 600여건 - 지난해 동기 대비 33.6% 감소 / 같은 기간 다세대, 연립 29.8% 줄어
2. 반면 올 1~3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는 3만 9천여건 - 지난해 동기 대비 1.26% 증가
3. 지난해부터 월세 거래가 많아지면서 아파트 전세매물이 한창 늘었는데, 올 들어 빌라 전세가 아파트로 몰리고 전세 대출이자도 하향안정화 되면서 다시 아파트 전세 거래량 늘어나
4. 아파트는 빌라 등에 비해 시세가 규격화된 주거상품 / 보증보험 가입 쉬워 / 전세가율도 절반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경매로 넘어가도 손실금액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 보증금 사고 가능성 낮은 편
5. 지난달 넷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하락해 전주 대비 낙폭 축소 / 40m² 이하 소형 아파트는 상승세를 나타내
6. 서울에서는 특히 일자리가 몰려 있어 직주근접이 용이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
의견
1. 빌라 등 비아파트 주거상품에 대한 전세사기 공포 극심 → 비싸고 좁더라도 아파트 전세로 옮기려는 수요 증가
→ 빌라, 연립주택 등 전세사기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나자 이에 대한 공포심 떄문에 '대체제'인 소형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부터 전세대출 금리도 오르는 바람에, 전세 수요는 급락하고 반면 월세 수요가 급증했다. 이 여파로 전세가는 하락을 했었는데, 이걸 베이스로 이렇게 다른 방향에서 전세수요가 증가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특히 기존 빌라, 연립주택의 수요자였던 사람들이 대체제로 찾는 건 역세권 소형 아파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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