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생존하기] 힐링게임 모뉴먼트 밸리 깔고, 3월 안녕!

 

[집에서 생존하기 21일차]

세상에 벌써 21일차나 되었나요? 3주째 제가 집콕을 하고 있었다니, 와우! 하루에 한 번 밖을 나가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은 저였는데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이상 못 참겠는지 쇼핑몰에, 백화점에, 뷔페에, 레스토랑에 점점 모이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는 4월이 무섭네요 ㅠ_ㅠ

 

3월은 오늘부로 끝이 났고, 벚꽃은 활짝 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가 시끄러운데도 자연은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할 일을 하네요. 전시 업종은 폐업만 40%라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소식이죠. 문화생활, 소비생활이 발달한 서울에서 앞으로 어떠한 산업들이 발달할 지 모르겠습니다.

 

1. 구글스토어 1위 게임이었던 '모뉴먼트 밸리' 2 출시!

몇 년 전 제가 푹~ 빠졌던 게임이 있었어요! 바로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라는 모바일 게임이예요! 당시 구글스토어 판매 1위를 기록했던 게임이기도 한데요! 그 게임의 2탄이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게임 모뉴먼트 밸리 2

'모뉴먼트 밸리'는 "힐링 게임"계에서 손 꼽을 만한 수작이죠. 그래픽 디자인, 동양 철학적인 컨텐츠, 신비로운 음악... 게임은 폭력적이거나 아주 자극적인 경우가 많은데 '모뉴먼트 밸리'는 그런 요소 하나 없이도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놀라운 게임이었어요!

 

'모뉴먼트 밸리' 2탄은 깨기가 1탄보다 쉽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크크. 그래도 오랜만에 게임 할 거리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이 게임은 하고 나면 잔잔하게 여운까지 남더라고요. 너무 그리웠어요.

 

2. 4월을 환영하는 달팽이 김밥 & 라볶이 파티

그동안 집에 있는다고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었는데요. 이제 정말 그만 먹어야겠어요! 여드름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고요. 흑흑. 배달음식이 안 좋은 걸 알면서도 왜 이렇게 먹게 되는지 원.

 

그래도 이번에 시켜먹은 김밥과 라볶이 조합은 환상이었습니다.... 하. 안 시켜먹는다 -> 한 달에 1~2번만 시켜먹는다로 정정할게요! 아, 아니면 집에서 해먹는 것도 괜찮겠는데요? 김밥을 예쁘게 싸지는 못하지만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3. 낸시의 홈짐

이제 제대로 홈트를 시작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왜냐하면 슬슬 여름을 대비해야하기 때문~!)

제가 원하는 홈트의 조건은 1) 10분 내외의 짧은 운동 2) 10분 하고도 죽을 것 같은 운동! 이거든요. 그래서 서치를 하다가 "낸시의 홈짐"을 알게 되었어요.

 

"낸시의 홈짐"은 영상 마다 10분~15분으로 길이가 짧은데, 하고 나면 아주 빤쓰까지 젖을 정도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1부터 #200까지 시리즈로 되어 있으니까 매일 따라하는 게 지루하지도 않을 것 같구요. 자자 운동 관심 있으신 분들 오늘부터 같이 달려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