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생존하기] 넷플릭스 '블라인드 러브' 정주행 & 출연진 근황

 

[집에서 생존하기 16일차]

요즘 점심 때마다 틈틈이 넷플릭스를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흐흐. 재택근무는 여전히 열심히 달리고 있구요!! 오늘은 특별히 넷플릭스 '블라인드 러브 (Love Is Blind)' 정주행 끝낸 기념으로 스폐셜 글을 써봐야겠어요!

 

넷플릭스의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저는 지난주부터 미국 넷플릭스 시청률 1위라는 '블라인드 러브'라는 미국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워낙 넷플릭스를 좋아하니까 볼 거 없나 이것저것 돌려보다가 '블라인드 러브'를 추천 받았어요.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구요. 와우, 그런데 보다 보니까 역시 1위 프로그램 답게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일종의 '사랑 실험'이예요. 참가자들은 '포드'라는 곳에 갇힙니다. 그리고 남녀는 벽 너머로 상대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대화만으로 청혼까지 해야해요. 와, 이것만으로도 아찔한데 정말 이루어지는 커플들이 있더라고요? 커플이 되면 함께 멕시코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가고, 육체적 교감을 한 뒤 현실에 돌아와 결혼 준비를 하게 됩니다!

 

둘 다 끼쟁이 커플이었던 앰버와 버넷

총 11부작이구요! 멕시코에서 돌아오는 커플들은 나중에 결혼한 커플들은 1년 뒤 어떻게 살고있는지까지 나온답니다. 이 마지막 편이 정말 꿀잼이예요. 대반전까지 있고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캐머런 & 로렌 커플을 정말 좋아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커플을 응원하는지 궁금하네요! '블라인드 러브'에 출연했던 커플들은 인기가 굉장히 많아져서 엘런 쇼(The Ellen Show)에도 출연했어요!!

 

엘런 쇼에서 같이 게임도 하고, 퀴즈도 풀더라구요! "다른 사람과 칫솔을 함께 사용한 적이 있나요?"라는 엘런의 질문에 로렌 빼고 전원(엘렌까지도!)이 "그런 적 있다"라고 답해서 너무 놀랐어요!! 엘렌은 로렌에게 "당신은 캐머룬(로렌의 남편)과 키스도 하는데, 왜 칫솔은 같이 사용하지 못하는거야?"라고 막 묻는 거예요! 아니, 그거랑 다르지 않나요?! 저는 살면서 남의 칫솔을 쓴다는 건 상상을 못해봤네요!!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커플들의 근황을 알 수 있답니다~!

 

Instagram의 Lauren Speed님: “😂😭😭😭 did y’all see Cameron’s Wakanda move at the end tho. 🙅🏽‍♂️😂 he’s serving some street fighter mov

다른 커플들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전히 깨볶고 있는 로렌 & 캐머룬 커플만 ㅎㅎ 이 커플은 정말 천생연분인 것 같아요! 아무튼 '블라인드 러브'를 통해 "나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한 번쯤 던져보게 되는 것 같아요. 집에서 심심하신 분들 요 프로그램 강추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