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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종료] 집에서 생존하기

[집에서 생존하기] 피부가 점점 개복치가 돼요

by 100살부자 2020. 3. 20.

[집에서 생존하기 11일차]

 

다들 집에서 잘 생존하고 계신가요? 문제가 발생했어요! 집 안에만 있다보니, 잘 안 씻고(나만 .. 나만 ..?) 땀을 배출하지 않아서 그런지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구 트러블이 나요. 엉엉엉. 원래 밖에 나다닐 때는 피부가 좋았단 말이죠!

 

피부도 피부지만 목도 자주 칼칼해지는 게 공기 순환이 안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나름 환기한다구 했는데 말이죠. 실내에서만 지낸다는 게 안 좋은 점도 많군요! 그래서 이제 피부에 신경을 쓰기로 했어요. 이대로 가다간 모공부자에 피지 부자가 될 것 같다는 위기의식이 몰려왔거든요... 다들 피부 관리 잘 하세요. 저처럼 왕뾰루지 나고 피부 뒤집어지시지 말구요!

 

1. 시드물 선크림 & 피부케어

이 기회에 고백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자타공인 시드물 빠순이입니다! 시드물을 무려 10년 동안이나 사용했거든요. 제가 고등학생 때는 피부가 정~말 안 좋았어요. 사진 보면 끔찍할 정도로요. 특히 화농성 피부처럼 여드름이 꽃을 피웠답니다. 어떤 제품을 써도 맞지 않아서 고생 꽤나 했는데, 시드물에 안착한 뒤로는 트러블 스트레스를 안 받게 되었어요!

 

나의 시드물 사랑 (효소 클렌저/ 헤어 미스트/ 헤어 오일/ 녹차 스킨/ 수분 팩)

물론 식습관도 많이 고쳤고, 성인되면서 피부가 안정화 된 덕도 있겠죠. 그래도 시드물만큼 순한 화장품은 드문 것 같아요! 가장 좋은 점은 가성비가 최고라는 거 ㅠ_ㅠ)b 시드물 사장님 사랑합니다....♡

 

2. 9,000원짜리 감자칩은 무슨 맛일까?

저는 마켓컬리 매니아인데요. (요즘은 쿠팡프레쉬도!) 어젯밤에도 마켓컬리를 뒤지다가 잤거든요. 그런데 짭짤한 감자칩이 땡겨서 뒤져보니까 8,900원짜리 감자칩이 있는 거예요. 오아, 대박 비싼데 맛이 너무 궁금한기라. 그래서 한 번 사봤습니다!

 

마켓컬리 8900원 짜리 감자칩

포장지도 고오급 같은 느낌이... 흠... 성분도 완전 좋아요. 감자 60%에, 해바라기 오일에, 소금 밖에 안 들어갔어요. 직접 먹어봤더니요. 와우. 진짜 깔끔한 맛이예요! 앉은 자리에서 밥처럼 다 해치웠습니다~ 그래도 참 비싸긴 비싸죠?

 

3. 매일매일 폼롤러 운동

저도 사람인지라 운동이 귀찮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확찐자로 평생 살 순 없잖아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폼롤러 운동". 가장 큰 폼롤러를 집 앞 롯데마트에서 사왔어요~

 

대형 폼롤러

이게 폼롤러 중에서 가장 큰 90mm 짜리예요. 요즘 여러가지 유튜브를 보면서 폼롤러를 문질문질하고 있답니다. 폼롤러는 정말 활용도가 좋아요. 종아리 부종, 어깨 뭉친 데, 척추 마사지, 허리 마사지 등등... 만능 홈트레이너 폼롤러! 특히 허벅지를 문지르면 곡소리가 나오는데요. 하고 나면 라인이 달라져서 좋더라구요. 오늘도 게으른 홈트쟁이가 되고자 폼롤러를 굴려보겠습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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