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 리딩 (21.9.30)

Fact

1) 채무 불이행 (디폴트)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비핵심 자산을 일부 매각해 1조 8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2) 헝다는 29일 증기 개장 직전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자회사가 보유한 중국 성장은행 지분 19.93%를 99억 9300만위안 (약 1조 8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견

1) 시장에서는 이번 일부 자산 매각으로 급한 불은 끌 수 있겠지만 중국 정부가 여전히 부동산 시장 버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헝다가 최종적으로 파산을 피해갈 수 있을지는 불투명 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 중국 당국은 헝다 사태와 관련해 아무런 방침이나 대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경절 연휴 전에는 정부가 모종의 구제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 헝다의 위기가 중국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간 기사.

Fact

1) 주택시장에서 2~30대의 '패닉바잉'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급증했다.

2)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11억 7734만원이었다.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6억 708만원)과 비교하면 94%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은 같은 기간 63% 올랐다.

의견

1) "폭등한 부동산 가격이 청년들의 불안을 자극해 빚더미로 내몰고 있다"

2) "(2~30대의) 소비 위축이 결혼, 출산 등에 영향을 주면서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 서울 아파트가 94%나 상승했다니 어마어마한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 도곡 우성 아파트가 재건축에 돌입했는데... 앞으로 더 오를 것인지,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Fact

1) 작은 주택형일수록 매입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2) 전용 41~60m2 매입 비중은 2018년 (1~7월) 29.6% 에서 올해 34.7%로 증가했다

3) 반면 같은 기간 전용 61~85m2 매입 비중은 21.9% 에서 16.8%로 감소했다.

의견

1)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데다 대출 규제까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금부족으로 아파트 규모를 줄여 매입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자금이 부족하지만 사야한다"는 사람들의 생각으로 인해 소형 평수가 뜨고 있는 추세다. 요즘은 1인가구, 2인가구 등이 많기 때문에 소형도 충분한 것일까? 아니면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구매를 하는 것일까?

부자가 되는 건, 간단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