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충 주식했다간 망한다! 주린이를 위한 주식 기본 용어 정리! "
만약 주식투자를 부동산 투자처럼 신중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준비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에게 누군가가 '30억원'을 주고 '성공할 만한 회사'에 투자해보라고 권유했다고 가정해봅시다. 30억원은 그냥 까먹기엔 너무 큰 돈이죠? 그렇기 때문에 꼭 성공적인 투자를 해야합니다.
부동산처럼 책임감이 막중하다면, 여러가지 돌다리를 건너보고 투자를 하겠죠? 쉽게 생각하는 주식투자를 좀 더 신중하게 정식적으로 해본다고 한다면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있을 것입니다.
1. 벤쳐캐피탈(VC)과 미팅을 가진다 : 투자 회사 소개
2. 투자할 기업 방문해 본다 : 전체적인 기업 분위기 파악
3. 대표이사 및 임원진과 면대면 미팅을 한다 : 회사 소개 및 투자 설명을 듣는다
4. 해당 사업의 산업군 전망을 예측해본다 : 회사 사업이 레드오션은 아닌가?
5. 기업의 미래 전망을 분석해 본다 : 임직원의 역량은 어떠하며, 회사의 역량은 어떠한가?
6. 기업의 재무재표를 열람한다 : 손익분석, 재무 상태 점검 등을 해야한다
7. 투자 사업의 가치를 산정한다 : 싼 가격에 투자해야 지분율이 상승한다
8. 투자를 계약한다 : 투자금 상환 조건 등을 검토한다
만약 해외주식, 미국주식 등을 한다면 1, 2번은 현실적으로 할 수 없을 겁니다! 여러분이 애플에 투자하고 싶은데 팀 쿡 CEO를 직접 만나러 갈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뉴스 등을 통해 그 기업을 파악할 수 있겠죠. CEO가 도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회사 가치를 상승시킬 만한 역량이 있는지 등을 판단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회사 홈페이지를 둘러보거나 검색도 해야겠죠. 뉴스, 검색을 통한 자료를 수집할 것이고요. 회사 공시 자료, 사업 계획 등을 보아도 좋습니다. 주식 분석 사이트를 활용해도 좋고요! 투자지표 및 사업계획 분석해야 합니다.
함께 공부하기 위해, 주식 가치를 알아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꼭 알아두어야 할 개념은 이것입니다.
기업가치(시가총액) = 현재주가 x 전체 발행주식
네이버 증권에 접속하셔서 -> 국내증시에 들어가 -> 시가 총액을 클릭하세요! 상장주식수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PER / ROE / PBR 등을 적용하고 클릭하세요.
이 어려운 용어들을 한 번에 이해할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 개념을 파악하고 가야겠죠?
* 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 이익율
-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 100
-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 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한다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 수익 비율
- 어떤 회사의 주식가치, 더 나아가 전체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 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잣대
- PER은 현재 시장에서 매매되는 특정회사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는 값을 말한다
- 한 주에 10,000원인 회사주식이 1년에 주당 1000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 PER=10
*PBR(Price Book-value Ratio) : 주가 순자산 비율
-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을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
- 주가가 순자산(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
- PBR = 주가/주당순자산
[2편]에 이어서 주식 투자를 부동산에 비유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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