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한 일입니다!
오늘은 예전부터 저 또한 골머리를 썩었던(?) "ETN"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요즘 워낙 금융상품이 많다보니 뭐가 뭔지 헷갈리시죠? 그래서 "ETN" 보다 좀 더 유명한 "ETF"와 비교하면서 그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TF에 대한 글은 이번 포스팅에서 예를 재미나게 들어드렸으니, 참고해주세요!
■ ETN이란
먼저 ETN의 개념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ETF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로서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고루 갖추었다고 말씀드렸죠?
반면 ETN은 'Exchange Traded Note = 거래되는 채권'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채권을 거래소에 상장 시켜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예요. 채권 또한 이전 포스팅에서 상세하게 파헤쳤으니, 꼭 한 번 참고하세요!
그래서 ETN은 채권처럼 만기가 있습니다. 그대신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이자는 없어요! "만기에 정해진 수익을 지급한다"는 게 ETN의 특징입니다. 그 만기 당일날을 기준으로 하여 수익을 주는 겁니다. 만약 만기날에 ETN의 가격이 상장했을 때보다 낮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겠죠?
■ ETN과 ETF의 차이
그럼 ETF와 ETN을 본격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3가지 측면이 매우 다른 점인데요. 발행사 / 만기여부 / 기초지수가 차이점입니다.
1) 발행사
ETF - 자산운용사에서 발행 (ex 삼성자산운용 등...)
ETN - 증권사에서만 발행
2) 만기여부
ETF - 만기 없음!
ETN - 만기 있음 (1년~20년 이하)
3) 기초지수 : 추종하는 기초지수가 다릅니다.
ETF - 시장지수 추종하는 상품이 다수
주식시장이 오를까 내릴까? 를 따져봐야 한다
ex) 삼성그룹주 ETF를 산다면 삼성그룹에 속한 모든 종목을 추종하는 상품을 사는 것이다
ETN - 특화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다수
추종하는 지수가 적다
ex) 원유, 원자재 등 특화된 지수
***
그렇다면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투자하고자 하는 곳에 따라서 유리한 부분이 다릅니다. 만약 주식시장이 바닥을 쳤으니, 반등을 할 것 같다고 판단이 되시면요. 원자재 상품에 특화된 ETN 보다는 주식 시장을 따르는 ETF를 사시는 게 유리하겠죠! 정리하자면 투자 목적을 점검하고 고르는 게 좋습니다.
아, 그리고 ETN은 수수료가 얼마인지 찾기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해당 증권사의 수수료 안내 페이지 들어가서 직접 찾아보는 게 빠르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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