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포트폴리오의 완성, "채권" 어떻게 사나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채권 매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 무서운 걸까요? 사실은 제일 가는 안전자산!

채권을 사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 채권 간접투자 방법 : 펀드, ETF, Wrap을 통한 간접투자 방법
• 채권 직접투자 방법 : 개별적인 채권 직접 검색하여 사는 직접투자 방법

 

채권 간접 투자 방법

간접투자의 방식으로 채권을 사는 방법부터 설명드릴게요. 간접 투자 방법은 직접 투자 방법에 비해 훨씬 대중적이고 쉽죠! 가장 흔한 것이 '펀드'나 'ETF'를 통해 채권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펀드를 통해서 채권을 투자하게 되면 귀찮은 일들을 펀드가 자체적으로 알아서 해결하여 줍니다. '채권형 펀드'는 '주식형 펀드'보다 수수료가 훨씬 낮습니다. 펀드 회사가 하는 일들은 채권이 만기가 되면 현금이 되는데, 또 다른 채권을 사서 편입시켜주는 것입니다.

 

질이 아주 좋은 채권들은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오기 힘들고 기관들이 쓸어가는데요. 채권을 간접투자(펀드) 하게 되면 좋은 채권에 투자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다음으로는 ETF 채권 투자가 있습니다. 매매도 편하고 수수료도 낮은 편입니다. 채권을 하나만 사는 게 아니라 수많은 채권이 섞여있는 게 펀드, ETF 채권인데요. 이때 체크하실 것은 '듀레이션(Duration)'입니다. 수많은 채권들이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는 만기를 계산해놓은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채권 ETF의 듀레이션이 3년이라면, 이 ETF에 들어있는 수많은 채권들의 평균적인 만기가 대략 3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듀레이션이 길면 위험도가 올라가고, 그만큼 수익률도 높아집니다.

 

 

채권 직접 매수하는 방법

말그대로 채권을 직접 매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채권 사는 법을 몰라 시도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어려운 방법도 아닙니다.

 

먼저 증권사의 홈페이지 HTS, 또는 모바일로 접속할 시 해당 증권사 어플에 들어갑니다. 보통 금융상품 카테고리 하위에 채권이 있습니다. 채권 시세를 보고 채권을 고른 후, 채권을 직접 매수 주문 넣으시면 끝입니다. 이때 매수주문을 넣는 건 모바일을 통하는 게 간편하다고 합니다!

 

장내채권 - 채권시장 자체를 다 볼 수 있습니다. 매물 나온 채권 모두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장외채권 - 증권사별로 다른 채권을 볼 수 있습니다.

 

만기가 짧은 채권은 수수료 0.1%부터 만기가 긴 채권은 수수료 0.3% 정도까지 됩니다. 채권은 살 때만 매수 수수료가 들어가고 그 외에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직접 매매를 하게되면 비용적인 면에서 유리합니다.

 

채권을 매수하고 나면 이자 들어오는 날, 만기일 등이 정확하게 정해집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자산 관련 일정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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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라면 주식과 채권을 적절하게 배분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텐데요. 채권에 대한 지난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이 채권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