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특례대출, 빛 좋은 개살구?... “시장 침체에 출산·소득 조건 까다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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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특례대출, 빛 좋은 개살구?... “시장 침체에 출산·소득 조건 까다로워”

Fact
 1.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 전환 -> 매매가 9억원 이하 자치구는 절반 수준인 13곳에 이르러
 2. 노도강 평균 매매가 모두 6억원 채 안 돼
 3. 신생아특례대출 : 출산가구에 저금리로 구입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 - 소득요거 + 9억원 이하 주택 구입 => 1.6~3.3% 특례금리로 5억원까지 대출

의견
 1. 연 1%대 금리의 파격적 조건으로 신혼부부 등 젊은층 이목을 끈 신생아특례대출 예상보다 시장에 큰 파장x -> 소득 등 조건 까다로워
 2. "집값이 빠진 현재 상황에서 9억 이하 아파트라면 서울에서는 전용면적 59m² 미만, 매력적인 매물 많지 않아"
 3. "신생아특례대출 소득 기준인 1억 3천만원을 벌어들이는 부부의 경우 이자부담을 더 하더라도 더 비싼 집을 원할 것"
 4. 봉천동 "6~9억원대 매물이 많다 보니 신생아특례대출 이야기를 하면서 집을 보겠다는 수요-> 거래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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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과 부동산 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2마리 토끼 잡기 전략으로 신생아특례대출을 내놓았으나, 시장 반응이 미지근하다. 사실 요즘 애를 낳는 게 쉽지도 않거니와, 여러 조건들이 수요자 입장에서 구미가 당기지 않기 때문이다. 소득요건이 1억 3천만원 이하여야 하고, 집 매매가가 9억원 이하여야 한다. 주로 6~9억원대가 밀집되어 있는, 그 중에서도 신혼부부가 많이 사고 있는 지역들은 어떤 양상이 나타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