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빌딩 공급에도 공실률 하락한 오피스… “선임차 90% 이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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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빌딩 공급에도 공실률 하락한 오피스… “선임차 90% 이상 완료”

Fact
 1. 올해 3분기 빌딩이 신규 공급 빌딩이 늘었음에도 불구 -> 평균 공실률 오히려 하락
 => 준공 전 선임차가 끝난 상태, 공실이 빠르게 줄어들어
 2.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 1.7% (이전 분기 대비 0.4% 하락)
 *'선임차' :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준공 전에 건물 임차하는 경우가 대부분 ex. 여의도 앵커원빌딩 - 60% 선임차 완료된 상태
 *대기수요 : 이미 이전부터 사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이 있거나 공간을 필요로 했던 기업들의 수요

의견
 1. 이미 하락기에 접어든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상황과 다르게 우리나라의 오피스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 : (전문가들) 프라임급 오피스에 대한 대기 수요 여전
 2. 해외와 달리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기존 수요 줄어들고 있지 않아
 3. 해외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재택 근무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공간 축소 -> 임대비용 줄이려해

 

원문 기사 이미지

→ 오피스 공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실률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오피스 공실률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상업용 오피스를 필요로 하는 회사들이 늘어난다는 의미로 보일 수 있는데, 정말로 그런지를 이 기사에서 분석하고 있다. 회사가 늘어난다는 것은 경기가 좋다는 걸로 멀리서 단순하게 보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줄어든 이유는 크게 1) 선임차 제도 2) 해외와 다르게 재택이 줄어드는 우리나라 기업 환경 떄문이라고 보고 있다. 물론 선임차 제도에 따른 대기 수요의 경우에도 회사들이 오피스를 필요로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회사들이 확장하거나, 숫자가 늘어나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리고 해외 대세와 다르게 가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재택을 신뢰하지 않는 기업 문화 떄문에(!) 재택하는 사례가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서울 공실률이 줄어든다는 것은, 여전히 서울로 직장이 몰리고 있고, 우리나라의 서울 중심화가 더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