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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의사 21명이 사망하였다

by 100살부자 2020. 4. 14.

필리핀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로 최소 21명의 의사가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이 나라는 COVID-19확진 환자가 3,764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177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현지 방송인 GMT는 루스티코 히메네스 민간병원협회장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한 의사들은 주로 자신의 상태나 이동 경로에 대해 거짓말을 한 환자들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필리핀 의료진 740명ㅇ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노출 의심 후 14일 동안 자가 격리 상태에 있다고 협회는 밝혔다.

히메네즈는 개인병원의 의사나 다른 의료진을 위한 개인보호장비(PPE) 부족도 이들의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사립병원은 PPE를 받지 않고, 우리 병원만 산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보급품을 구입하기가 어렵다."라고 히메네즈가 말했다.

히메네즈의 성명 직후, 국내 IATF-EID(Inter-Agency Task Force for the Movement of the Emergency Disorders, IATF-EID)는 모든 공공 및 민간 의료진에게 보호 장비를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국영 통신은 카를로스 노그랄레스 내각장관 겸 IATF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건당국에 확인하겠지만 개인병원에 PPE 장비를 제공한 것은 기록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천 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싸우며 최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있다. 아나돌루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소 3,505명의 보건 종사자들이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789명의 의료진이 의심되는 접촉 후 14일 동안 자가검역 중이다.

전세계적으로 8만2100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이 지역에서 최소 39명의 의사들이 사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최소 184개국과 지역으로 확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40만 명 이상의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301,500명 이상이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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