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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오늘이 제일 비싸다?

by 100살부자 2023. 4. 18.

https://v.daum.net/v/20230418063002641

 

[집잇슈]분양가, 오늘이 제일 비싸다?

'나이롱 분양가' 한 부동산 커뮤니티 이용자는 최근 아파트 분양가를 이렇게 칭했다. 미분양이 나면 추후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최초 분양가를 '가짜'라고 본 것이다.  실제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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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1. 국토교통부, 지난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7만 5천여가구 (정부 위험선이라고 본 6만 2천여가구 뛰어넘음)
 2. 올해 1분기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34개 단지 중 21곳(61.8%) 1,2순위 청약 미달 - 신규 분양 아파트 10곳 중 6곳 주인x
 3. 반면 2020~2021년엔 수요자들이 '오늘이 가장 싸다'며 분양 시장에 몰리는 청약광풍 현상 나타났어
 4. 할인분양 나타나 *할인분양 : 1,2순위 청약 마감 실패하면 선착순 분양 또는 무순위 청약 진행 - 최초 분양가에서 가격 내려 공급

의견
 1. 금리인상, 집값 하락 등에 따라 주택 매수 심리 꺾인 탓
 2. 올 들어 기본형 건축비 두 차례 오르며 분양가 추가 인상 불가피할 전망
→ 기본형 건축비 지난 2월 1.1% 인상 / 3월 정기고시에서 0.94% 추가 인상
 3. "배짱분양 어려울 것 - 차라리 선제적으로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해 분양률을 올리면 자금순환고리 원활해지 것"
 4. "집값 상승기 때는 가격 책정이 부담이 적어 땅부터 매입하고 사업성을 검토했으나, 이제는 가격부터 고려"

 

원문 기사 그래프
원문 기사 그래프

→ 2021년만 해도 청약 광풍이 일어났는데 1-2년 새에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현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어서 수도권에서 좋은 입지를 가진 단지들만 경쟁률이 높고, 완판되는 분위기이다. 첫번째 표에서 볼 수 있다시피 청약미달 되는 단지의 수는 같더라도 청약마감되는 단지들의 수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에, 미달 되는 아파트 비율이 높아보인다. 반면 분양가는 현재도 고분양가 논란이 계속 있지만 (그리고 실제로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기본 건축비부터 오르는 마당에 앞으로도 수요자들이 원하는 만큼 인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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