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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리딩40

누가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리는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홍콩 국외 거주자들 지난 주말 홍콩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했다고 보도하자 숀 브라운은 한 무리의 외국인 가족들이 시내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착용한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시내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민간 제트기를 조종하는 52세의 미국-캐나다 시민인 브라운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그 즉시 최근 "귀환자(returnees)"로 판단했다.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초기에 홍콩을 떠난 부유한 외국인들의 일부로서, 그들은 질병이 전 세계로 퍼졌을 때에만 되돌아온다. 현재 이 귀환자들은 봉쇄된 도시로 널리 알려진 홍콩에 바이러스를 역수입 할 가능성으로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브라운은 "그들(귀화자들)은 자신들이 바이러스를 탈출했다고.. 2020. 3. 24.
팬데믹 상황에서 종교는 위안이자 위험이 될 수 있다 과학자들과 정치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위해 애쓰면서, 많은 사람들이 믿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몇몇 관습들은 공중보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종교는 과학자들, 대통령들, 그리고 세속적인 세계가 지금까지 거의 해답을 얻지 못한 전염병과 씨름하고 있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첫 번째 방책의 위안이다. 소독제와 리더십이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지구상의 신자들을 종교와 의식에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 그러나 영혼에 좋은 것이 항상 몸에 좋은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많은 종교행위의 핵심인 집단적인 모임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제한되어야 한다는 보건당국의 경고에 전 세계의 신도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종교적인 열정이 사람들을 비과학적인 치료법으로.. 2020. 3. 23.
코비드-19가 우리를 분열시키는 질병이 되고 있다: 인종, 계급, 연령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공격. 베이비붐 세대가 죽는다는 농담. 그리고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곤경은 우리가 생각하는 "재택근무" 라이프 스타일과는 전혀 다르다. 코비드-19는 우리를 갈라놓은 질병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이 전염병이 몇몇 집단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공포, 분노, 분열을 야기시키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쿵푸 플루(Kung Flu)’ 같은 인종적 비방이 트위터에서 돌면서 미국 내 중국인 괴롭힘의 욕받이가 됐다.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 발병은 몇몇 젊은이들이 "#BoomerRemover (꼰대 제거제)"라고 언급하면서 세대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봄 방학에 "#CoronaParty"를 계속했던 대학생들의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놀라울 것도 없는 '반발'.. 2020. 3. 22.
이탈리아 최악의 날, 바이러스 사망자 수로 중국을 제낀 유럽 이탈리아가 최악의 날을 기록하면서 유럽은 확정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와 사망 건수에서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의 감염자 수는 모두 8만5000명을 넘어 중국의 8만 900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비드-19로 인한 사망자는 중국의 약 3,200명에 비해 유럽은 4,000명 미만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만 2,978명입니다. 수요일 이탈리아는 이 바이러스로 47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의 발생 이후 하루 만에 가장 높은 사망률입니다. 중국은 2월 23일 하루 사상 최대인 150명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학교와 대학은 문을 닫았고, 폐쇄는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영화관, 체육관, 클럽, 술집, 식당과 같은 .. 202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