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분양가"…'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청약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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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분양가"…'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청약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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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1.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서울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 아파트 청약 접수 평균 경쟁률 162.69 : 1
 2. 올해 상반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 17 : 1
 3. 서울 민간 아파트 평당 분양가 꾸준히 오르며 3200만원 (지난 5월 말 대비 86만원 오름)

의견
 1.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 계속 ↑ : 분양가 규제를 받아 주변 세시보다 저렴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청약 경쟁률 계속 높아질 거라는 전망
 2.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는 데다, 고금리 기조까지 겹치면서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청약 수요 당분간 쏠릴 것
 3.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 고금리 기조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분양가 상승 불가피"

 

→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한쪽에서는 부실공사 문제가 터지면서 걱정하는 시선도 있지만, 수도권 신축을 매수하려는 움직임은 절정에 달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로 눌러놔도 '고분양가'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미래에 비해서도 고분양가일까? 앞으로 공급이 부족해지고, 분양가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비싸지고, 수도권과 지방 수요가 더 양극화 될거란 전망이 짙어진다면 수요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싸다"는 판단이 우세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