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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바닥 신호? 미분양 증가세 줄어든 배경엔 ‘분양 연기’ 효과

by 100살부자 2023. 4. 4.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3/04/03/54FVF62KR5FPVLTWJRL266YFCQ/

 

주택경기 바닥 신호? 미분양 증가세 줄어든 배경엔 ‘분양 연기’ 효과

주택경기 바닥 신호 미분양 증가세 줄어든 배경엔 분양 연기 효과 2월 미분양 주택 0.1% 늘어나는데 그쳐 1분기 공급물량 전년 분기 대비 3분의1 수준 분양 실적 적었기 때문 경기 회복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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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1.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5천여세대로 1월에 비해 79세대 (0.1%) 증가하는 데 그쳐
 2.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7월부터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최근 3개월 간 평균 9380세대씩 늘어난 바 있다
 3. 문제는 분양 실적에 있다 : 1~3월 전국 주택 분양 세대수 자체가 매우 적었다
 4.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거의 3분의 1토막이 난 분양 세대 수
 → 미분양 주택을 만들 수 없다는 시행사, 시공사의 결정 큰 영향
 5.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8554세대로 1월에 비해 1008세대(13.4%) 증가
 6. 역대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가장 많았던 시기인 2008년은 2006~2007년 부동산 가격 폭등 이후 숨고르기를 하던 시기
 → 금리인상, 경기침체 우려로 일시에 관망세로 돌아서

의견
 1. 증권가에서는 이번 미분양 증가세 감소를 두고 '주택 시장이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며 건설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는 등 개선신호로 여기기도 했다
 2. 전매제한 완화, 중도금대출 규제 폐지 등 1.3부동산 대책의 영향
 3. "장기 미착공화되는 브릿지 단계의 PF 사업장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분양 경기가 나아졌다고 볼 수 없는 상황"
 4. "총 청약자 수와 1순위 경쟁률은 내려가고 청약 미달률은 올라가는 상황이기 떄문에 미분양 증가세가 정체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

 

원문 기사 사진

→ 미분양이 둔화된다고 보기엔 '분양 지연'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의 기사다. 하지만 이는 전국 미분양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딱 잘라서 서울 분양과 / 그 밖의 분양의 분위기는 양극화 된 상태로 보인다. 서울의 청약 분위기는 바뀌었고, 수요자들이 점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어디를 사야할까" 선택만 하면 되는 수요자 입장에서가 아닌 주택 경기를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직 경기가 좋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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