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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강남·용산 이상징후 떴다”…아파트 매매거래 절반이 갭투자 - 매일경제
서울 갭투자 비율 2021년 50.1%→올해 39.43% 반면 용산구 66.5%·서초구 51.6% 등 고가아파트 밀지지역은 갭투자 비율 늘어 서울시 “용산·강남3구 전체로 허가구역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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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1. 최근 투자 수요가 가장 몰리는 서초, 강남, 용산은 갭투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2. 주택 매수자가 집을 살 때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 중 임대보증금 승계를 보고 대략적인 갭투자 규모 추산
(자금출처가 자기자금 중 '부동산 처분대금'인 경우는 기존 집을 팔고 새집으로 옮기는 '갈아타기' 수요로 간주)
3. 갭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 : 10건 중 6건 넘게 갭투자 (66.5%)
4.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반포동 등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초구는 갭투자 비율 51.6%
5.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 :
강남구 대치·개포·일원·수서·자곡동 등 6.02km²
서초구 서초·양재·방배·우면·내곡·염곡동 등 21.27km²
용산구·한강로 1·2가·용산동3가 등 용산정비창 개발사업구역 및 인근 정비사업구역 등 0.72km²
의견
1. 서울시는 연일 신고가가 이어지는 강남 3구, 용산구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 검토
2. "강남 3구, 용산구를 통째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기존 동별로 지정할 때와 달리 이들 구 내 다른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갭투자를 원천적으로 막아버리니, 투자 수요가 몰리지 않아,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 대신 소문만 내고 실행이 오랫동안 되지 않는다면, "빨리 사놓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투자수요가 갑자기 많이 몰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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