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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리딩

인도가 문을 닫으면서 아마존과 월마트가 대처하려 애쓰다

by 100살부자 2020. 3. 26.

 

 

아마존 주식회사, 월마트 주식회사가 소유한 Flipkart, 아리바바가 지원하는 신선 식품 배달 서비스 빅바스켓(BigBasket)을 포함한 인도 최대 온라인 소매 업체는 인도 당국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제한사항을 발표 한 후 심각한 혼란과 폐쇄 위기에 직면했다.

 

인도의 13억 명 사람들이 3주 동안 갇혀서 음식과 일상용품을 찾아 웹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그러나 Covid-19 사태 때 온라인 상거래 식품 서비스가 생명줄을 제공했던 중국과는 달리, 인도 당국은 고속도로에서 푸드트럭을 멈추고 창고와 제분소를 폐쇄하고 있다. 그들은 때로는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배달과 공급망 관련 근로자가 일하는 걸 금지하고 있다.

 

인도 서부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IT 임원 쿠마르 나라시마는 슈퍼마켓 붐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가족을 위해 식료품, 과일, 야채를 사려고 했지만 공급이나 배달이 불가능해 포기해야 했다. 그는 "우리는 사재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제 정부의 충고를 따랐던 사람들은 불이익을 당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어기고 사재기를 해둔 사람들은 우쭐대며 앉아 있다."

 

온라인 소매업계는 인도에서 스마트폰 보급성과 50억이 넘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도움으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제프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소매는 2030년까지 현재 180억 달러에서 1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의 인터넷 판매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온라인 소매 업계 창업자들에게 횡재가 될 수 있었으나, 그 혼란 때문에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다. 델리에 본사를 둔 'Third Eyesight'의 데방슈 두타 대표는 "이러한 폐쇄 기간 동안 배달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유통업체와 협력업체 모두의 고객 주문 처리가 지금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인도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및 식료품 온라인 소매업체인 빅바스켓(BigBasket)은 이번 주 초 교통체증 때문에 몇 시간 동안 다운되었다. 재개 후, 이 회사는 "배달을 보증할 수 없다"라고 공지했다. 공동 창업자 V.S. 수다카르는 상당수의 배달기사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무서워하거나 두려움을 피해 본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일을 기피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식품 및 보급 트럭이 고속도로를 더욱 순조롭게 통과되도록 하기 위해 공무원들에게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다카르는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의 쌀 공급은 국경 검문소에 갇혀 있고, 제분소 등 공급업자들은 가동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주식은 바닥나고 인도는 앞으로 2주 안에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요약본, 블룸버그 3월 25일자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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