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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뉴스 Fact와 의견 체크!

기사 분석 : 전세가 떨어진다고? 내년 전세난 예상

by 100살부자 2021. 12. 18.

Fact
1) 시장에 나온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17일 기준 3만 1592가구
2) 시중 전세 물건이 2만 가구를 넘긴 것은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1년여만이다
3) 실제 서울 마포구 등지와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호가를 내린 전세 물건이 속속 등장
4) 내년 8월이면 새 임대차법 시행 만 2년이 지나 갱신청구권을 활용해 재계약한 임차인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게 됨
5) 이들이 느낄 전셋값은 4년 전에 비해 2배
 
의견
1) 요즘 임차인을 구하는 전세 물건이 쌓이면서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꺾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수요는 없는데 전세 물건만 나오니까 호가도 주춤"
3) 그러나 새 임대차법에 따른 수요-공급의 미스매치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4) 지난해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계약갱신권을 써 재계약하는 사례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전세 수요의 이동이 멈췄다
5) "보유세 강화, 대출 규제 등으로 아파트 매매가 끊기면서 이사 수요가 준 것"
6)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특히 내년 전셋값 상승세가 올해와 유사한 6.5%에 이를 것으로 봄
7)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나 월세가격 상승세도 이어질 것

*계약갱신청구권 : 임차인이 희망하는 경우 1회에 한해 2년 계약 갱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

*(임대차 3법) 전월세상한제 :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재계약의 경우 임대표의 상승폭을 연 5%로 제한

 

→ 현재는 계약갱신권을 써 재계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세 수요가 끊긴 것처럼 보이지만, 계약갱신청구권이 대개 만기하는 (계갱권은 1회 사용 가능) 내년이 오면 전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기사를 통해 단기적인 현상을 넘어 장기적으로 확률이 높은 예측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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