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 <보보스> : 우리 시대의 엘리트는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을 읽기 전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던 키워드는 3가지였다. "부자 심리", "상류층 아비투스", "소득에 따른 생활방식의 차이". 그걸 알고 나면 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전 예상했던 정도보다, 는 꽤나 이론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별로였기도 하고, 생각보다 괜찮기도 했다. 별로였던 부분은 너무 이론적이라서 재미가 없었다. 나는 글과 책 포함 모든 컨텐츠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다. (이론서라고 해서 다 재미없는 건 절대 아니다. 내가 살면서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었던 책 TOP10 중에는 유발 하라리의 가 있다.) 괜찮았던 건, 일단 '보보스'라는 개념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는 거다. 부르주아 + 보헤미안.. 2023.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