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폭락했는데 분양가는 그대로"…벼락부자 사라지나 (naver.com)
"집값 폭락했는데 분양가는 그대로"…벼락부자 사라지나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예상 분양가가 인근 신축 단지의 매매가격과 비슷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동산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며 인근 아파트 값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공사비 상승 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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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1. 성북구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전용 84는 최근 9억 2천만원에 중개 거래됐다
→ 지난해 최고가였던 13억원 보다 4억원 가량 떨어진 가격
2. 11월 분양이 예정된 인근 '장위자이레디언트' 예상 분양가 9억 6천만~9억 8천만원 보다도 낮은 수준
3. 전용 59 분양가가 6억원 내외로 예상되는 은평구 역촌1구역(752가구)은 인근 신축 단지인 '응암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59의 직전 실거래가인 7억 5천만원가의 격차가 1억 원으로 좁혀진 상태
4.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가 진행중인 동대문구 휘경3구역(1806가구)도 마찬가지 : 전용 84의 분양가가 9억원 중반~10억원 사이로 예상 / 2019년 입주한 휘경2구역(휘경SK뷰, 900가구) 전용 84 최근 호가가 11억원으로 떨어져 → 차이 1억원
의견
1. 분양업계는 장위4구역이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은 물론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과 가까운데다 '미니 신도시'급으로 불리는 장위뉴타운 개발이 속도를 내는 만큼 미분양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어
2.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본격화하며 분양 시장의 찬바람이 다른 단지로 이어질 가능성 제기
3. "고금리 등으로 기존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반면 신축은 원자재,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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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기축에 비해서 청약 분양가가 '싸지 않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다. 작년까지 청약 열기가 거셌던 이유는 기축 보다 싼 가격, 그리고 '오른다'라는 시장 분위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은 데다 (기대감이 없고), 실제로 가격 또한 싸지 않다. 하지만 물가가 계속 올라감에 따라 건축 원자재 등이 비싸지고, 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각종 사업비에 대한 이자 금액 또한 비싸기 때문에 파격적인 분양가를 내놓을 수는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약이 미달된다면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까? (물론 서울은 거의 그럴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물론 신축 메리트가 없지는 않겠지만 (분양가 보다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각종 대출 끌어다가 집을 매수했을 경우에 신축 사는 게 오히려 고통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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