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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뉴스 Fact와 의견 체크!

기사 분석 : 프랜차이즈는 늘었는데, 고용자수는 줄어

by 100살부자 2021. 12. 28.

Fact
1) 프랜차이즈(가맹) 매장 수는 오히려 늘어남
2) 전년(21만 5188개) 보다 2만 521개(9.5%) 늘어남
3) 가게 수로는 편의점이 압도적으로 많음
4) 지난해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7조 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78.6% 늘었다
5) 가맹점 한곳당 매출을 보면 전체 평균 9% 감소
6) 다만 배달수요 탓에 치킨집 매출 감소율은 다른 업종보다 적은 3.5% 정도

의견
1) 소비는 주춤한데 가맹점은 포화상태라 가맹점끼리의 '치킨 게임'이 더 심해졌다는 분석
2) 개인이 따로 운영하는 매장까지 합치면 '편의점 공화국', '치킨 공화국', '카페 공화국'이라 불릴만 하다
3) 코로나19로 대면 소비가 주춤했음에도 가맹 창업이 증가한 것은 배달 주문이 호황을 누렸기 때문
4) 하지만 가맹점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
5) 가게 사정이 나빠져 알바를 줄이거나, 새로 문을 연 가맹점은 키오스크를 쓰면서 인건비를 최소화한 것이 수치로 나타남
6) "배달이 용이한 업종으로 창업이 몰리고 있는데 코로나19 이후에는 배달 수요 조정도 있을 수 있다"

 

*치킨 게임 : 2명이 서로를 향해 차를 몰고 직진한다. 둘 다 직진하면 큰 부상을 입는다. 한 쪽만 피한다면 피한 쪽은 겁쟁이, 돌진한 쪽은 용기있는 자가 된다. 둘다 모두 피한다면 둘 다 겁쟁이.
특히 출혈경쟁을 하면서까지 상대방과 힘겨루기 하는 상황을 '치킨게임'에 비유한다.

 

→ 소비자는 줄었는데 프랜차이즈 수는 늘었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수는 늘었지만 인건비는 줄었다고 한다. 경제는 불황인데 프랜차이즈는 우후죽순 생긴다고 하니 '치킨게임'이라는 용어가 딱 맞는 것 같다. 은퇴자들이 이런 치킨게임에 합류하는 영향도 있다고 하니.. 은퇴 후를 생각하며 머니 파이프라인을 하루라도 어릴 때 만들어 놓는 게 좋겠다는 경각심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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