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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주식 공부

"메뚜기떼 정말 올까?" 메뚜기떼 관련주, 식량난 관련주

by 100살부자 2020. 4. 19.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메뚜기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케냐의 나이로비 키베라에서는 구조 식품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아귀다툼을 하는 모습이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죠.

 

더 무서운 건 이 어마무시한 메뚜기 떼가 아프리카를 넘어 파키스탄, 인도, 중국으로 몰려간다는 소식에 전세계 '식량난'이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2020년 후반기에 '식량위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말들이 퍼졌죠. 그렇다면 메뚜기 떼 관련주와 식량난 관련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국내 식량 관련주

기존 언론에서 발표한 식량 급등 수혜주를 살펴보겠습니다.

 

비료 관련주 : 조비, 효성오앤비, 휴바이론, 삼성정밀화학, 카프로, 남해화학
농약 관련주 : 경농, 성보화학, 동방아그로, 동부하이텍
농기계 관련주 : 대동공업, 아세아텍
곡물 관련주 : 농우바이오, 이지바이오
제분 : CJ제일제당, 대한제분
제과,라면 : 롯데제과, 농심
식료품 : 오뚜기, 대상

2) 해외 식량 관련주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해외 곡물주'입니다. 해외 곡물주에서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곡물사가 두드러집니다. 세계 곡물 메이저 업체를 'ABCD'라고 부르는데요. 미들랜드 (ADM), 벙지 (BG), 카길 (Cargill), 루이드레퓌스 (Louis Dreyfus)가 그 회사들입니다. 이 4대 업체가 전세계 곡물 거래의 80% 가량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 곡물 기업 세계 1위 Cargill
이 중 세계 1위 업체는 Cargill 입니다. 미국 미네소타가 본사이며, 비상장 회사입니다. 윌리엄 카길이 1865년 설립하였으며 2018년 기준 매출은 1147억 달러, 영업이익은 59억 달러입니다. 대주주 가문이 전체 지분의 9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Archer Daniels Midland (ADM)
상장한 회사로, 종목 코드는 ADM 입니다.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rcher-daniels-midland company)는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S&P500 지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902년에 창립하였습니다. 2018년 매출 643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 Bunge Limited (BG)
상장사입니다. '번지'는 1818년 창업했습니다. 미국 Russel1000 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회사입니다. 2018년 매출 457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 Louis Dreyfus Company
비상장사입니다. 보통 LDC 라고 약어로 부르는 회사인데, 1851년 네델란드 로테르담에 설립했습니다. 당시 네덜란드를 생각해보면 전세계 무역의 중심지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기준 매출은 365억 달러입니다.

  
3) 메뚜기떼 퇴치 관련주

실제로 우리가 메뚜기떼를 마주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메뚜기 퇴치 관련주도 알아보겠습니다.

 

우진비앤지 : 자체개발한 미생물 제제로 구성된 해충방제 제품 보유

전진바이오팜 : 천연 유래 물질 기반 동물 퇴치, 기피제 생산

경농 : 소나무재선충 등 벌레전문 방제, 약제 기업

아세아텍 : 스피드스프레이 방제기, 원거리 방제기, 드론 방제기 등 방제 관련 제품을 축협, 농협 등에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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