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13034?sid=101\
"한 달 만에 2억·거래량은 4배↑"…노원 재건축 대어 '미미삼' 반등 조짐
금리 인상의 직격탄을 맞았던 서울 노원구 일대 노후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 기대감으로 한 달 만에 2억원 가까이 오르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4배 가량 급증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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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1.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시영아파트 중 하나인 삼호3차 전용 59m² 지난달 21일 6억 9천만원에 거래
2. 불과 열흘 전인 11일 6억 4750만원 보다 4250만원 오른 것, 한달 전인 5억 1천만원 보다는 1억 8천만원 급등한 가격
3. 미륭·미성·삼호3차로 이뤄져 일명 '미미삼'으로 불리는 월계시영아파트는 3930가구 규모의 강북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인근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4.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이 단지 거래량은 3건에 불과 - 하지만 올해 1월에는 11건으로 4배 가까이 늘어
5. 지난해 12월 정부가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구조안정성 비중을 기존 50% → 30% 낮추자 월계시영 곧바로 정밀안전진단 신청
의견
1. 규제 완화 이후 목동과 신월동 노후 단지들이 줄줄이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월계시영의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자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
2. 특례보금자리론 노원 재건축 단지에 관심 끌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 : 이 상품을 이용하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최저 3%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는데 노원구 구축 아파트의 80% 가량의 주택 가격이 9억원 이하이기 때문 (비중 81%)
3. "지금은 급매물 소화와 규제 완화 효과에 따른 일시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큰 만큼, 급매물 소진 이후 매수세가 둔화될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 어째서 미미삼 단지가 거래량, 실거래가가 반등했는지 분석하고 있는 기사이다. 노원 재건축 단지는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면서 재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 + 9억원 이하의 매물이라는 특징이 합쳐져 반등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급매물 소화 및 규제 완화에 따른 일시적인 증가인지, 이 증가세가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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