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이자 너무 비싸니까 월세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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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전세대출 이자 내느니 월세로”…서울 전월세전환율 첫 5%돌파

Fact
 1.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약 5년 만에 서울의 전월세전환율이 다시 5%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 강북구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이 5%대로 올라선 건 2015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3. 전월세전환율은 연간 월세 비용을 전세 보증금에서 월세 보증금을 뺀 값으로 나눠 계산한다
 4.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가격이 내리거나 월세가 오를 때 높아진다
 5. 올해 강북구 전세가격 -1.48% / 성북구 -2.63% / 양천구 -2.57% / 송파구 -2.47% : 강북구 아파트의 월세 상승폭이 높았다는 것을 뜻함
 6. 강북구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은 작년 말(4.2%)과 비교해 0.8% 포인트 상승해 다른 자치구보다 더 큰 오름세를 나타냈다
 7. 실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2020년 6~7월 서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강북구 미아동의 'SK북한산시티'였다 

의견
 1. "강북구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외지인의 갭투자가 많았습니다. 전셋값이 높지 않다 보니 보증금을 일부 돌려주고 월세를 받으려는 집주인이 늘어났습니다"
 2. "최근 월세를 찾는 세입자가 늘어나고 잇고, 집주인들도 보증금을 일부 돌려준 뒤 월세로 전환할 여력을 갖춘 투자자가 많아 월세 거래가 늘고 있다"

 

→ 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동향은 '전세가 내려가고' '월세 거래가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에서 봤을 때 최근 전세가는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가 쌓여있다"라는 말을 많이 들으며, 월세가 잘 나간다고들 한다. 월세 거래가 늘어나면 월세가가 올라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월세가 금리 보다 비싸진다면? 그때는 차라리 전세로 사는 게 낫다 - 아니면 대출 받아서 매매를 하는 게 낫다 (매매 결심은 더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심리가 변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