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포트폴리오 구성 원칙 4가지!

이제 돈을 벌어 은행에 전부 넣어두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진정한 '투자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주식 투자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상하는 것이 제일 좋을까요?

*포트폴리오란? : 주식투자를 포함한 자산관리를 하는데 있어 다수의 종목에 분산투자 함으로써 리크스를 최소화하고 투자수익은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나이, 결혼유무, 자산보유 내역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이가 젊다면 좀 더 변동성이 있더라도 성장성이 높은 종목의 비율을 높일 수도 있고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라면 배당금이 많은 대형 우량주의 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구잡이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순 없겠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에도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1. 자산배분의 원칙

주식도 자산의 일부이고, 채권, 금과 같은 원자재도 모두 자산의 범위에 포함됩니다. 자산배분은 주가의 흐름이 상승할 때, 하락할 때, 보합장일 때에 따라 배분비율이 달라집니다.

 

채권, 경기방어주, 고배당ETF, 인버스ETF 등 하락장에서도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2. 해당산업과 종목을 구분

앞으로 "전기차"가 발전할 것이라 생각된다면 이 산업에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테슬라와 같이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할 수도 있고,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어떤 특정 종목에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개별 종목과 해당 산업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산업에 골고루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ETF* 투자 방식이 있습니다.

 

*ETF란? : 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 펀드. 쉽게 말해 어떤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대한 종목들을 묶어서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ETF입니다. ▶ETF 개념 정확히 알아보기!

 

위의 예시로 다시 들어보면 전기자동차 관련 ETF는 LIT ETF가 있습니다. LIT ETF는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3. 투자 기간 설정

내가 정해놓은 투자기간이 3년이고, 목표 수익률이 60%였다고 가정해 볼 때 3년 뒤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다면 계속 보유를 할지, 매도해서 수익을 실현할 지도 판단해야 합니다.

 

4. 정기적인 리밸런싱(Rebalancing)

내 포트폴리오의 자산비율과 편입자산을 정기적으로 재조정하거나 점검하라는 의미입니다.

 

장기투자를 할 때 리밸런싱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내가 투자한 산업의 트렌드가 바뀔 수도 있고, 코로나처럼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예외적인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지요.